인라인타자
 

  

 

 

  

 
 

인 | 라 | 인 | 타 | 자

운동하는장소(모이는곳)
우리말 맞춤법(글쓰기)
접속자통계
사이트분석

   :::Contents:::

(공지사항) 442
(가입인사) 205
(정회원프로필) 20
(한줄메모) 7394
(레이싱TEAM) 394
(주니어타자) 79
(자유게시판) 658
(모임이야기) 319
(세상사는이야기) 386
(인라인정보) 120
(인라인기술) 39
(용품/정비) 103
(건강정보) 164
(대회정보/뉴스) 123
(탈곳) 105
(사진공간) 988
(동영상) 385
(빙상) 768
(중고가게) 19
:::최근댓글:::
  1Q84 
  7월26일 연합로드 
  6월21일 연합로드 
  7월12일 연합로드 
  낚지볶음 
  낚지볶음 
  거봉한송이 
  10월 13일 일욜 연... 
  10월 13일 일욜 연... 
  거봉한송이 
총 회원 수 : 353 명
총 게시판 수 : 24 개
총 게시물 수 : 12828 개
총 코멘트 수 : 15741 개


> 세상사는 이야기


◈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눠보는 공간입니다.
◈ 이미지파일 확장자는 jpg입니다. gif, bmp는 게시판이 열리지 않습니다.


 김은성 ( 2010-10-05 11:32:57 , Hit : 1808
 독감 주사

10월 2일  날씨 : 선선한 바람때문에 쬐금 춥다.

멀쩡하던 하늘에서 비가 내렸다. 그것도 인라인을 탈수 없게 시간에 맞춰 감질나게 내렸다.
자전거를 대신해 타려고 했는데 그것도 귀찮아 집에서 방콕하고 있었다.

오늘은 꼭 울 아들 독감 주사를 맞혀야 하는데 이리 뺀 질 저리 뺀 질 하면서 잘 빠져 나갔다.
작년에 신종플루접종을 학교에서 그냥 맞았는데 학교에서 공짜로 맞으면 되는데 왜 돈을 들여서
맞느냐고 하기에 독감주사는 신종플루접종도 같이 하는 거라 했더니 엄마말은 안 믿고
선생님 한테 물어 본다고 하기에 물어 보고 아니다 하면 맞아야 한다고 했다.
근데 선생님께 물어 보았니 하고 물어보면 까먹고 못 물어 보았다고 하면서 일주일을 그냥 잘 버텼는데
오늘은 기필코 맞히겠노라고 다짐을 하면서 아들한테 전화를 걸어 선생님한테 꼭 물어 보고 오라고 했다.

울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왔다.
선생님이 모라고 하셔?? 했더니 모른다고 하면서 무서워서 주사를 안 맞는 게 아니고 귀찮아서 가기 싫어서
그런 거라고 투덜투덜 되는 것이다.
그래 그럼 주사 맞으러 가자고 했더니 치사하게 울 아들이 날 걸고 넘어지는 것이다.
엄마도 감기 걸리면 안 되니까 같이 맞자고 하기에 얼떨결에 그래 하고 대답을 했다.
나도 주사 공포증이 있어 병원 근처이도 안 가는데 뭐가 무섭냐고 울 아들만 닦달을 했으니..
그래도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주었으니 너무한 엄마는 아닌 것 같다.

병원에 접수를 하고 주사 맞으러 들어갔는데 울 아들이 엄마먼저 맞으라고 하기에 먼저 맞고 울 아들도 맞았다.
주사를 맞고 나오더니 갑자기 체중계에 올라 가보라는 것이다.
키를 비교해 보고 싶었던 것이다.
엄마 창피해서 올라가기 싫다고 했더니 간호사 누나 못 보게 손으로 잘 가려 준다는 것이다.
체중계에 올라가서 재고 내려 왔는데 울 아들이 몸무게를 손으로 가리면서 나의 키를 말하는 것다.  '에궁" 
 아들아!! 몸무게도 중요하지만 키도 매우 중요하다.^^했더니 울 아들이 하는 말
" 엄마!! 그래도 나보다 쬐금 더 큰데 " 하는 바람에 간호사들과 나는 하하하 크게 웃고 말았다.
별거 아닌 주사 맞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시험이 얼마 안 남았으니 문제집 하나 사서 풀라고 했더니
좋다는 것이다.
문제집 하나 사서 오려고 하는데 그냥 올 리 없다. 만화책 한권만 사달라고 하기에 안 된다고 했다가 그 대신 시험 잘 봐야 한다고 조건을 걸고 사주었다.
매일 속는 대답이지만 어떻하겠어 내 아들인 것을...

모처럼 만에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병원에 있었던 일과 울 아들 생활상을 얘기하면서
정말 피는 못 속인다고 커 가면서 나를 너무 많이 닮아 가고 있어 뿌듯하다고 했다.
그 말에 울 남편이 몸무게 보고 그런 소리가 나오냐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울 아들과 내일 서부터 다이어트 정말 할거라고 했더니  울 아들이 하는말..
엄마!! 그럼 오늘까지만 많이 먹고 내일서부터 본격적으로 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콜~~ 외치면서 저녁을 아주 뿌지게 많이 먹었다.
옆에 앉아있던 울 남편은 그냥 웃기만 할뿐....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울 아들은 날 넘 많이 닮았다. ^^




박성환(2010-10-05 19:25:07)  
오늘의 교훈...독감주사를 맞고 나면 체중계에 올라가기 싫어진다...
그리고 주사바늘이 살을 뚫고 들어간 만큼 체중계의 바늘이 늘어난다.!!??ㅎ^^

이종철(2010-10-06 13:41:25)  
살신성인 하셨군요. 에쿵! 본을 보이려, 날카로운 바늘도 마다치않으시는 母情!
아름답습니다.

운영자(2010-10-09 08:31:48)  
친구 같은 아들이 있어 늘 행복해 보입니다.
나중에는 듬직한 집안의 기둥이 될 테니 잘해주세요.^^




161   퇴원 신고합니다. [6]  이혜영 2010/11/02 1988
160   11월 첫날에... [4]  박성환 2010/11/01 1700
159   아니 벌써! [3]  이종철 2010/10/28 1863
158   10월24일 기차타고 고대산 가는 날 [2]  김은성 2010/10/26 2033
157   소주 60병 임회장님이랑 비슷한 주량~*^^* [2]  박성환 2010/10/22 2421
156   옛날의 추억---- 밀린 일기 쓰기 [3]  김은성 2010/10/18 2002
  독감 주사 [3]  김은성 2010/10/05 1808
154   넉넉한 한가위 보내세용!!~~*^^* [5]  박성환 2010/09/18 2173
153   무서운 이야기 ^^ [2]  김은성 2010/09/14 2275
152   지난 토요일에.....^^ [2]  김은성 2010/09/08 1806
151   9월에 꿈꾸는 사랑... [4]  박성환 2010/09/02 1927
150   비 억수로 쏟아지던 날 [4]  김은성 2010/08/27 2409
149   키보드 청소하기 ^^ [3]  김은성 2010/08/07 1960
148   오늘은 7월 29일 중복입니다. [3]  김은성 2010/07/29 1969
147   레이싱팀 !! 여기를 봐주세요.^^ [6]  김은성 2010/07/23 2010
146   7월 14일 수요일 [2]  김은성 2010/07/15 2075
145   초은이 허벅지 [5]  운영자 2010/07/12 2158
144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5]  박성환 2010/07/01 2302
143   심장 떨리는 날 [4]  김은성 2010/06/24 2207
142   첫돌을 보내며... [9]  박성환 2010/06/17 1823
141   비요일... [4]  솔아 2010/06/12 1962
140   딸기잼^^ [5]  솔아 2010/06/07 1940
139   삶은 신선해야 한다. [2]  박성환 2010/06/01 1855
138   어제 만큼만... [3]  김은성 2010/05/27 2070
137   카네이션 [2]  박성환 2010/05/07 1905

[1][2][3][4][5][6][7][8][9] 10 ..[16]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좋은사람들
▽최근가입회원
 

Copyright (C) inlinetaja.net All Rights Reserved
(2003 - 2022) 인라인타자

상담전화 : 임한철 HP) 017-244-3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