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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사는 이야기


◈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눠보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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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성 ( 2010-05-27 08:52:52 , Hit : 2069
 어제 만큼만...

                        5월 26일 날씨 :  맑음과 동시에 바람이 꽤 불어됨

   오늘 일기예보에 오전에 비가 오락가락 한다던데 또 인라인을 못 타나 싶어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날씨가 짱 좋다.  " 굿이야"
   가벼운 마음으로 인라인 가방을 메고 나가는데 근미언니한테 문자가 왔다.
   " 나 열한시 다되서 나가게 될거야, 나올거지?? "
   바로 문자 보낸다.  "  오~~케이 "
  
   우리 언니한테 오늘은 10바퀴씩 5번, 50바퀴 돌고 들어가자고 했더니,
   울 언니   :  니가 왠 일이냐??
   은성이    :  컨디션이 좋다. ㅎㅎㅎ
   나는 늘 트랙에서 3바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3바퀴 이상 돌아본적이 없다. 넘 힘들다..  ㅠ..ㅠ
  언니랑 트랙을 10바퀴씩 2번 돌고 있는 사이 서울에서 한 분이 올라오시고 방울님께서 벤치에
  앉아 계신것이다.
  " 쉬는 시간이 돌아왔다."

  방울님    : 지구력도 좀 생기고 옛날보다는 잘 타네..
  은성이    :  " 정말로??",  " 진짜루?? "
  방울님    : 그래, 이 사람이 누군지 알어??
  은성 근미 울언니 ; 아무 생각없이 멍 때리고 있다.
  방울님     : (엄지 손가락을 올리면서 ) 인라인에서 최고인 김 진수씨야,
                 108km 에서 우승도 하고..
  은성이     : 오~~ 데따 멋있다!!
                   뭐~ 그럼 싸인이라도 받아야 하는데...
  근미 울언니 :  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어디선가 본 듯한 낯익은 얼굴인데 생각이 안난다.
  누구지....???

  은성이     :  혹시..!! 사고 치신 분..??
  김진수씨  : 잠시 멍때리고 있는 중..
  방울님     : 귓속말 하듯이...  맞어, 편의점...
  은성이     : ㅎㅎㅎ.. 어쩐지 낯이 익다 했어 ??
  김진수씨  : 사고 친거 아닌데..
  은성이     :  네,,. 그럼 우승을 하면 뒷풀이도 하겠네요??
  김진수씨  : 뭐~~ 우리 팀하고 하지요.
  은성이     : 네.. 우리 타자도 곧 있으면 뒷풀이 할건데..
  방울님     : 그래, 그럼 나도 불러,,,
  은성이     : 예.
  방울님     : kic 홈피에 들어가면 다 볼수 있어.
  은성이     : 로그인 해야 되는거 아니예요??
  방울님     : 아니야, 그냥 다 볼수 있어.
  은성이     : 우리 타자 홈피도 그냥 다 볼수 있는데...  ㅎㅎㅎ
  수다가 길어졌던지 방울님께서 빨리 트랙을 돌라는 것이다.
  울 언니랑 트랙을 10바퀴 돈 사이에  근미 언니가 한상 거하게 차려 놓았다.

   메뉴  : 마트에서 산 두유, 집에서 직접 싼 김밥, 집에서 담근 오이소박이...
  근미 언니가 집에서 먹을것을 챙겨 오면은 늘 이렇게 말했다.
  이 늠의 아줌씨가 살림을 어떻게 하는거야?? 하면, 근미언니는 웃으면서 나 살림 안해..
  근미 언니를 볼때마다 여성스러움과 살림의 여왕일것 같은 느낌을 팍팍 받곤 한다.

  오늘 주어진 50바퀴 다 돌았다. 뿌듯한 이 마음 ... 누가 알란가 모르겠쓰요.

  내일 근미 언니랑 트랙에서 만날 것을 약속 하면서 헤여졌다.
  집으로 가는길...

  어느덧 시간이 흘러 은성이가 인라인장으로 출근할 시간이 되었다.

  남편   : 왜!! 안나가고 컴퓨터를 만지작 하고 있냐??
  마누라 : 요즘 우리 팀들이 잘 안나와..
  남편    : 그럼 근미씨 불러..
  마누라 : 아저씨가 밤에 나가는것 싫어 해서 못 나와
  남편    : 그냥 나가서 몇 바퀴만 돌고 들어와 , 아니면 인제 밤에 타러 나가지마..
  마누라  : 헉~~
  넵다 인라인가방 울러 메고 나왔다.
  오늘은 트랙으로 가는 발걸음이 쬐께 무겁다.
  트랙에 도착을 해보니 어제 결석 하신분들이 다 나오셨다. ㅎㅎㅎ

  운동도 하고 이바구도 떨면서 인라인 타자 화이팅 외치면서 운동을 마쳤다.

  집에 도착하여 씻고 남편과 나는 다정하게 누워 대화를 하였다.
  
   은성이  : 오늘은 다 나왔어..
   남편     : 응
   은성이  : 자기가 개방적이 사람일 것 같데..
                보수적인 면이 더 많다고 했는데...
    남편    : 드르렁........    푸~~우

   뭐야!! 시작에 불과한데.......  Z"zzzzzz
                                                                 끝
  





이종철(2010-05-27 12:58:51)  
슝늉같이,구수한 글을 잘 읽었습니다.
읽는 동안 즐겁고, 해피했습니다.

박성환(2010-05-27 15:30:06)  
총무님 글쓴거 읽으면 하루에 쌓였던 피로가 후~악~ 풀리는듯 하오~~~*^^*
자주 접하는 은성씨 글 ...뭐든지 자주 접하면 질리는디 총무님 글은
질리지 않고 대빵!! 잼나용... 계속 쭈~욱~~ 연재하십시욥!!~~^^

PS: 근미 여사님 우리도 집에서 싸오는 밤 참 먹고 싶은디...ㅋ~~^^

운영자(2010-05-28 05:57:30)  
몰래 운동을 했는지 몰라보게 좋아졌어요.
3바퀴에서 10바퀴, 이제 한번에 50바퀴도 거뜬히...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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