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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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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철 ( 2014-08-17 16:22:27 , Hit : 1715
 sonagi.jpg (202.2 KB), Download : 6
 소나기 소리에 베란다 창문을 열고..


좋은생각속의   반기성님 글.2005년도 8



`소나기`와 `소내기`

"하늘도 무심하지.보름째 비 한 방울 안 내려주나... .'

뙤약볕에 타들어가는 들녘을 보며 농부는 애가탔다.

"주인장, 한숨 그만 쉬구려. 오늘은  비가오겠소이다."

"아니,하룻밤 재워 줬더니 고맙다는 인사는 커녕 누구 약올리는 거요"?

결국 농부와 선비는 비가 오는가를 놓고 황소 한 마리를 걸었다.

오후가 되자 구름 한 점 없던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들었고, 이내 장대 같은 비가 쏟아졌다.

오늘날 여름철에 예기치 않게 내리는 비를
`소나기`라고 부르는 것은 두 사람의 `소내기`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소나기는 여름철 한낮의 강한 상승기류에 의해 만들어진 소나기구름에서 내리는 비다.

좁은 지역에 잠시 동안 내리기 때문에 어린 시절 할아버지는 소나기가 `쇠등을 다툰다`고했다.
소의등을 경계로 올 수도, 안 올 수도 있는 소나기의 국지적 특성을 말한 것이다.

소나기는 예측이 매우 어렵다.

전쟁의 달인 제갈공명조차 낭패를 보았을 정도다.
공명은 `호로곡`에 유황과 염초를 산더미 처럼 쌓아 두고 위나라의 사마중달을 유인했다.
화공작전에 걸려든 사마중달이 죽음을 기다리고 있을 때,
느닷없이 소나기가 쏟아졌고  촉한을 부흥시키려던 공명의 꿈은 수포로 돌아갔다.

한 줄기 소나기는 거대한 찜통으로 변한 도시의 열기를 단번에 식힌다.
소나기가 내리면 기온이 약5`C 정도 내려간다.
냉방비용만으로도 천문학적 이득이다.

또 소나기가 내리면 음이온이 많이 발생하는데,음이온이 증가하면 사람의 교감신경을 진정시켜류머티즘 환자의 고통을 덜어 주는 등 건강에 좋다.

소나기는 사람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도 한다.
윤초시네 증손녀와 소년의 사랑을 그린 황순원의<소나기>나, 알퐁스 도데의<별>에서 목동과 스테파네트의 순결한 만남이 소나기에서 비롯된 것도
마음의 긍정적인 변화를 작가가 의도하지 않았나 싶다.

나는 소나기의 빗소리를 좋아한다.
소나기가 내릴 때면 베란다 창을 열고 소나기의 시원한 화음에 빠져든다.

`오늘도 살아서 빗소리를 듣는 기쁨에,
결코, 사람의 손으로는 만들어 낼 수없는 은혜로운 비가 수억 만개의 선을 그으며 몸 채로 떨어 지고있다`는
이해인 수녀님의 시를 읊조리며 생의 충만한 기쁨에 젖는다.




이혜영(2014-08-17 23:14:54)  
웬지 소나기에 그런 긍정이 숨어있었네요.
소나기~~~~좋아합니다.

운영자(2014-08-18 03:45:03)  
비를 좋아하시는 형님은 언제나 청춘이십니다.^^

박성환(2014-08-18 08:44:29)  
형님 오늘 돈 많이 버셔서 소나 한마리 내시죻ㅎㅎ^^*
그람 소나기 아무리 쏟아져도 달려 가겠습니다..^^*

김은성(2014-08-18 10:03:02)  
션한 바람과 함께 내려주는 빗줄기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화로워질때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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