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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사는 이야기


◈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눠보는 공간입니다.
◈ 이미지파일 확장자는 jpg입니다. gif, bmp는 게시판이 열리지 않습니다.


 박성환 ( 2015-08-25 20:59:58 , Hit : 1538
 2015_08_25_20_12_36_deco.jpg (152.6 KB), Download : 1
 맞추며 맞춰가며...




맞추며 맞춰가며/ 박성환

눈뜨면 햇볕에 나무에 그리고 전철 문에
어떻게 맞춰야 잘 보이고
어떻게 맞춰야 부딪치지 않는지
하루를 시작하면 보이는 모든 것에게 눈을 맞추며 살지
출근하면 상사나 부하들 직장 동료들과 맞추고
퇴근하면 마누라에게 남편에게 자식들에게
내가 맞추든 상대가 맞춰주든 맞추며 살지
맞추려 해도 맞춰지지 않는다면
같은 공간에 같이 절대로 살아갈 수 없지
기르는 애완견까지도,

늘 신발이 잘 맞아 편하면 좋은데
갑자기 잘 맞던 신발도 헐렁해져 벗겨지고
줄어들었는지 뒤꿈치가 까질 때도 있지
이리저리 맞춰 봐도 불편할 때엔 고민하게 되지
이럴 땐 맨발이 편하긴 한데 언제부턴가
우리가 걸어 다니는 세상엔 뾰족한 것들이 너무 많이 생겨
엄두가 나질 않지, 너나 나나 뾰족한 세상에 넘어져
찔리지 않고 살아가려면 힘들지만, 어찌하겠어
맞추며 맞춰가며 사는 게 세상인걸

그런데 말이야
신발이 잘 맞는다고 느낌표를 막 던지다 보면
점점 내 발을 신발에 맞춰야 하더라고
끈을 당겨 묶고 두꺼운 양말을 신고
처음엔 그렇게 발을 맞추는데
나중엔 불편해서 못 참겠더라고
물음표를 던져놓고 한 번 더 돌아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신발이 자연스레 맞춰지고
발이 편안하더라고
느낌표를 던지며 사는 것보다는
물음표로 당기며 사는 것이
이 날카로운 세상에선 상처를 덜 받고
덜 주고 살 수 있는 것 같지 않니?




운영자(2015-08-26 05:38:01)  
형님 말씀처럼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맞추어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신세한탄하고 있어봤자 바뀌는 건 없고 제가 바뀌어야죠.^^
그랬더니 한결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살면서 어느정도 욕심은 있어야겠지만,
지나고 나면 다 부질없는 것, 현대인 들은 정신수양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가평으로 가는 게 아닌가요??? ^^

김은성(2015-08-26 08:27:46)  
생각을 지배하면서 살아야하는데..
생각이 날 지배하니 고것이 문제가 되는듯^^
가평...
트랙 걱정은 마시고 근무 욜씸히 하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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